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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창원성산구 예비후보들, 정책연대 '눈길'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0.03.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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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당 원영일(좌), 최응식 예비후보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최근 4.15총선 미래통합당 공천 방침에 반발한 갈등과 비방 등 잡음이 끊이지 않은 데 반해 창원성산구 예비후보들의 선의경쟁과 정책연대가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성산구 선거에 출마한 5명의 예비후보 중 강기윤, 최응식 두 예비후보로 압축해 오는 15일~16일, 경선 여론조사를 갖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강기윤 예비후보는 폐북을 통해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하나 되어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한편 최응식 예비후보는  “강기윤 선배님과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다. 이곳까지 온 것은 강 위원장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한껏 추켜세웠다.

상대를 폄하 또는 비방하지 않고 오히려 최대한 존중하면서 당내 본선 경쟁력을 확장 시키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보기 드물게 화목한 모습이다.

더욱이 이번 경선에서 컷아웃을 당한 4명의 정치신인 중 김성엽(전 경남도청 기획조정실장), 이경임(심리상담소 대표), 원영일(변호사) 등 3명은 경선기회를 상실한 아픔을 뒤로 한 채 평소 구상해 온 정챆공약을 최응식 예비후보와 함께 공유하기로 해 아름다운 정책연대의 본이 되고 있다.

그 중 유일한 여성 후보였던 이경임 대표는 “가장 절실한 교육개혁 분야에 대한 구상을 최응식 후보에게 제시했다”며 “그 밖에도 창원성산구의 경제도약 등 여러 정책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젋은 후보로 주목을 받은 원영일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의 편향된 정책을 바로잡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실현되길 기대해 왔다”라며 “이를 통해 창원 성산구가 진보정치 1번지라는 말이 사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원영일 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최응식 예비후보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저는 미래통합당 창원 성산구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천결과에 승복하며, 향후 우리 당의 본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선대상자로 선정된 강기윤, 최응식 후보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두 분 모두 선거운동 기간에 제게 보여준 배려심과 진정성에 감사드린다”는 말로 자신을 내려놓았다.  

그러면서 그는 “두 분 모두 어느 후보가 되든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고 전제한 후 “단순히 중립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일 것이지만 경륜의 강기윤 후보보다는 보다 젊은 신인 최응식 후보를 지지하고자 한다.”는 뜻을 표했다.

그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 그래서 신인인 최응식 후보를 지지한다. 저의 이러한 선언은 순수히 개인적 판단으로 본선에서 우리 당 후보의 경쟁력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후보들 간 서로 존중하고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 간 정책을 공유하는 일이 어디 쉬운 일이겠느냐”며 “미레통합당 창원 성산구는 대립과 갈등이 만연한 선거 정국에서 아름다운 선거문화의 본보기로 남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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