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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서는 지난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창녕군 이방면과 대합면 일대에서 39사단 119연대 5대대(대대장 길정우)가 주력부대로 발굴을 하고 있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발굴과장 주경배)도 참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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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오 지청장은 길정우 5대대장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우리나라도 미국 못지않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며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직접 삽을 들고 발굴에도 참여했다.
39사단은 2002년 처음으로 창녕 일대에서 유해 발굴을 시작한 후 2007년부터 한동안 중단되었던 유해 발굴을 다시 시작해 올해까지 매년 발굴을 하고 있으며 2007년 28구, 2008년 90구, 2009년 44구, 2010년 78구, 올해는 현재까지 2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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