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 사진)는 사천 1·2 산업단지에 출퇴근 시내버스를 내달 1일부터 오전 오후 두 차례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정만규 사천시장 초청간담회 자리에서 기업체 대표들이 산업단지 내 출·퇴근 하는 종사원들의 불편을 위해 시내버스 증편과 버스노선 연장 건의를 받아 들여 내달 1일부터 운행키로 했다는 것.

시내버스는 오전 7시40분에 사천터미널을 출발해 한국항공2공장 - 대방빌리지 - 한국항공1공장- 범우이엔지- 하수도사업소- 대신항공- 경남테크노파크- 유니슨- SPP해양조선 앞에서 회차한다.

오후 퇴근 시간 5시15분에는 SPP조선 앞에서 출발해 역순으로 사천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시내버스 업체 관계자는 "한 달간 운행결과를 토대로 승차인원이 많을 때는 증회 운행도 검토하고 있는데, 작금(昨今)고유가에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사천 제1·2산업단지와 임대전용단지, 외국인 투자지역, 사남농공단지 등에는 99개 업체에 1만1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시내버스 운행으로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출퇴근 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