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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중국담당 직원 일행은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칭다오(靑島) 및 지난(濟南) 지역에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포항홍보 프리젠테이션과 국제불빛축제 동영상을 통해 포항을 홍보했다.
29일 산동성 칭다오시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한국광광공사 칭다오지사와 칭다오 시의 협조로 현지 언론사, 여행사, 노년협회 대표 등 여행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포항의 관광 인프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마야오(马瑤) 칭다오 철로국제여행사 부총경리는 “2월 포항상품 개발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었는데, 새마을기념관, 호미곶, 대통령 고향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 놀랐다”며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지능로봇연구소, 방사광 가속기,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첨단과학 인프라도 뛰어난 도시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이어 포항시 관계자들은 여행사와 노년협회 관계자와의 1:1 세일즈콜을 추진하는 등 맨투맨식 홍보로 포항의 이미지를 강하게 힘어줬으며, 칭다오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정부간의 교류는 물론 기업체 등 민간교류 등 향후 상호간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포항시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인바운드 여행사 한희숙 롯데관광(주) 이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노년대학 실버관광객 및 수행여행단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준비한 최현찬 국제협력팀장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 발 빠른 홍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과 함께 민간단체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와 연계한 산업연수, 새마을 연수 등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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