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여수간 소형항공기 취항을 계기로 포항시와 여수시의 교류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박승호포항시장은 28일 포항-여수간 소형항공기 취항식을 마친 뒤 이상구포항시의회의장, 최영우포항상의회장과 함께 여수로 날아가 여수시청에서 김충석여수시장, 김영규여수시의회의장 등과 만나 포항시와 여수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김충석여수시장과 주승용국회의원은 여수공항까지 박시장을 마중나와 포항 여수간 교류협력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시장은 “포항- 여수간 소형항공기 취항은 영호남간 물리적 거리 뿐만아니라 심정적인거리도 단축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고민하면 영호남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교류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박시장은 또 “이번에는 포항에서 여수를 방문했지만 다음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한 단체장이 포항을 방문해 양도시간 우의를 다지자”고 제의했다.

이에 대해 김시장은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기관단체장이 여수를 방문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여수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포항시민들이 많은 성원을 해주시고 이를 통해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시장은 “박시장이 포항 초청을 받았으니 빠른 시간내에 포항을 방문, 양도시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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