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역민들에게 ‘故 이태석 신부’ 사랑과 나눔 정신 전파-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 실시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한 발권과 함께 사전예약도 가능

“故(고) 이태석 신부님의 향기를 가슴속 깊이 담아갑니다~”



[시사코리아저널/경남.이환수기자]경남은행이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한 영화(울지마 톤즈)무료관람 행사가 상영 첫날부터 만석을 이뤘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28일 ‘지역민을 위한 영화(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를 가졌다.

본점(창원 마산회원구 석전동 소재) 대강당에서 진행된 영화 무료관람 행사는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초중고교 학생·기업체 직원·가족·연인 등, 지역민 230여명이 찾아와 빈자리를 가득 메웠다.

영화 시작 전 무대인사에서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영화관람을 위한 경남은행 방문을 환영하고 감사한다”며 “영화 관람 후 故(고) 이태석 신부님이 남긴 사랑 나눔 바이러스를 우리지역 곳곳에 전파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故(고) 이태석 신부의 생전 모습과 헌신적인 희생이 담긴 다큐멘터리영화를 통해 91분 내내 울고 웃었다.

또 일부 관객들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수단장학회 장학금 전달을 위해 마련된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故 이태석 신부의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관람객 김슬기(창원 사파동, 26세)씨는 “TV를 통해 故 이태석 신부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본 후 존경의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며 “경남은행에서 ‘울지마 톤즈’를 상영한다는 소식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영화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간식·음료 제공과 함께 본점 주차장과 인근 석전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운영했다.

경남은행의 영화(울지마 톤즈) 무료관람 행사는 오는 4월 10일(월요일)까지 진행된다.

영화 상영은 평일(19:30~21:00)과 주말(토·일요일, 16:00~17:30) 각 1회 상영된다.

영화 관람을 위해서는 경남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한 무료발권과 함께 별도 사전예약(관람일 및 좌석 지정)해야 한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다 영면에 든 ‘故(고) 이태석 신부’의 생전 모습을 담은 휴먼다큐멘터리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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