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박철수 기자]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지난 18일 태백시 관내 절골 취수댐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추진과 관련하여 해빙기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2,3월 봄철 해빙기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명구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구조대원 13명이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빙상구조 및 수난구조장비 이론 교육과 더불어 각종 구조장비를 이용한 수중 인명검색·구조 등 전문적인 수난구조기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요구조자에게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저체온증 방지교육과 함께 응급처치훈련도 실시했다.

최식봉 서장은“낮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면서 겨우내 얼었던 강과 하천 등의 얼음 두께가 얇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며“혹시 익수자를 발견하면 119에 즉시 신고하고 직접 구조하여야 할 상황에서는 몸을 엎드린 상태로 자신의 안전 확보 후에 로프나 장대를 이용하여 구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철수 기자  pcs41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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