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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앞 약국 폐쇄하니 너무 힘들어요"병원이용객 대상 약 3주간 4000여 명 자발적 해소 촉구 서명 참여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0.02.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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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은 병원 앞 약국 폐쇄에 따른 불편 해소를 촉구하는 4,000여명의 서명지를 창원시청 1층 민원실에 전달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경상대병원은 병원 앞 약국 폐쇄에 따른 불편 해소를 촉구하는 4,000여명의 서명지를 창원시청 1층 민원실에 전달했다.

서명은 약 3주간 병원 외래 이용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협조로 이뤄졌으며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 없이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창원시가 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취지로 이뤄졌다.

지난 달 대법원의 판결로 병원 앞 약국 2곳이 갑작스럽게 등록 취소됨에 따라 가파른 경사로에 위치한 상가 약국이 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이 되었다. 

이에 따라 병원을 이용하는 한 환자는 "대다수 시민들은 의약 분업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을 가기 위해서는 오르막 경사가 심해 몸이 불편한 환자들 특히 보호자가 동행하지 않은 노약자가 약국까지 가다가 쓰러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대병원은 병원 앞 약국 폐쇄에 따른 불편 해소를 촉구하는 4,000여명의 서명지를 창원시청 1층 민원실에 전달했다.

병원 관계자는 “약국 폐쇄 결정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창원시 약사회에 약 구입 목록을 전달해 협조를 구하고 안내데스크를 통해 약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 위치 안내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환자가 몰리는 시간은 대기시간이 30분 이상 걸리고 일부 의약품은 약국에서 미리 준비해 놓지 못해 약을 당일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며 “이와 관련해 창원시 보건소에도 민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은 환자들이 약국 대기시간을 줄이고 약을 집 근처 약국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및 병원 앱을 통한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 확대 운영을 제안했지만, 창원시약사회에서 서비스 협조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을 이용하는 외래 이용객은 하루 1,200명 이상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이해관계 조정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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