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는 22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회 사천농업대학 신입생 130명의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경과보고, 학장인 정만규 사천시장의 인사에 이어 기념촬영 후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의 '농업인 주도의 '농업발전 과제'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워지는 농촌 환경이지만 오늘 입학 하신 여러분처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농업의 장래는 밝다."며 "입학생들에게 이번 농업대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사천농업을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농업전문 CEO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대학 관계자는 "출석률이 우수하고 참여도가 높은 교육생을 선정해 해외 농업 견학 특전과 각종 사업 선발시 가산점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농업대학 졸업생들의 실천 사례를 모아 사례집 '희망이 보이는 사천농업 이야기' 500부를 발간하는 등 졸업생들의 사기앙양과 사후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천농업대학은 2008년 단감학과를 시작으로 2009년 한우, 참다래, 비즈니스, 2010년 친환경농업, 딸기, 농촌어메니티 과정을 운영해 총 2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농업 리더 육성 및 사천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제4회 사천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 참다래, 신규농업인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들 130명의 입학생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00시간 이상 재배기술, 가공, 마케팅 등의 이론 교육 및 현장실습, 선진농장 견학, 과제발표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친환경농업 과정은 매주 화요일, 참다래 과정은 매주 수요일, 신규농업인 과정은 매주목요일에 4시간씩 교육을 하게되며, 농번기에는 방학을 실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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