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경남 사천시 구암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선. 사진)는 2011년 구암제 행사 개최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4시, 사천문화원 회의실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행사 추진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해 곧 있을 행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2번째로 개최될 구암제는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16회 와룡문화제와 함께 열린다.구암이 정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 우리 전통문화 축제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유림이 사천에 모여들어 과거를 보아 옛날 같이 33인의 급제자가 배출되며, 청소년도 과거를 보아 장원급제자를 선발한다.

장원급제 의상을 입고, 말을 타고 가는 삼일 유가 행렬을 비롯해 제향, 민속공연, 학술세미나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기원행사도 마련된다.

도 유치부나 초등학생은 과거행사를 배경으로 사생대회도 열린다. 백광부 담당자는 "우리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구암제'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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