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는 16일 관내 축동면 가화천에 연어 치어 3만 미를 방류했다.

시는 내수면 자원증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직원들과 축동면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방류하는 것으로, 연어 치어는 모천 회귀성 어종으로 보통 하천을 떠나 바다로 간 뒤 3~5년 만에 돌아오는데 회귀 여부가 기대된다.

사천시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우량품종의 방류확대를 통한 내수면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2005년도부터 관내 내수면을 대상으로 1억 4200여 만원의 사업비로 참게 외 4개 품종 1700백만 미를 방류했다.

매년 수산종묘방류사업을 시행해 지속적으로 내수면과 연안해역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업인들이 어로 활동 중 잡히는 어린 고기는 다시 놓아 주는 등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 문상길 담당은 "이러한 내수면 수산종묘방류 사업은 수산자원조성 필요성을 지역주민에게 심어 주고, 수산자원을 증강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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