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18일 오전 10시 삼천포공설운동장과 오후 2시 사천공설운동장에서 각각 '시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3.1~4.30)을 맞아 시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산림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저탄소 녹색 성장에 동참하고자 집안이나 집 근처 공터 등에 나무심기에 자진 참여토록 유실수와 관상수, 초화류 등 1만4000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 준다.

사천시에서는 산림조합과 협조해 산림조합 옆 공터에 나무전시·판매장을 마련해 내달 15일까지 운영하며, 유실수, 조경수 등 70여 종 20000여 본을 판매하거나 알선할 예정이다.

윤이나 업무담당자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나무를 고루 나눠주기 위해서 부득이 선착순으로 1인당 6그루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므로 산불예방에 특별히 관심을 둘 것도 아울러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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