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이준형기자]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 지난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영덕대게축제에서 ‘영덕 다문화가족 음식·전통의상 나눔 행사’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속에서도 단연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주관하고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행사 중 음식나눔 행사에서는 축제 첫째 날은 중국, 둘째 날은 베트남, 셋째 날은 필리핀으로 구성된 영덕 결혼이민 여성들이 자신의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중국-만두·짜장면, 베트남-월남쌈·월남 튀김, 필리핀-고또, 마카로니 스프)을 직접 만들어 관광객에게 시식케해 많은 인기를 모았고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찍는 체험은 다문화시대를 열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하고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나와 다른 문화, 나와 다른 생각을 존중할 줄 알고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영덕 군민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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