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희영 기자] 경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한 합천 초계초등학교(영양교사 최미영)가 대상, 거제 기성초등학교(영양교사 류선아)가 우수상, 거제 칠천초등학교(교사 정현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계초는 ‘아이들의 마음을 얻어라. 그런 다음 급식하라’ 사례로 학생과 학교급식관계자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만족도 향상은 물론 단체 급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 학생 식품문화 공모전 수상 등 학생의 식생활 변화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크게 인정받았다.

기성초는 ‘교육 급식, 함께 그리고 어우러져’ 사례로 수석교사 참여형 영양교육연구회 운영으로 학교 여건에 맞는 급식 교육전략을 수립하여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칠천초가 ‘식품ㆍ조리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한 초등학생 식품 영양 교육 및 진로 적성 교육'이라는 아이디어 제시로 상을 받았다.

‘학교급식 우수사례 및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급식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공유 및 확산하고,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국민 참여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급식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를 영양교사와 영양사가 참여하는 각종 연수,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삼이 평생교육급식과장은 “학생의 바른 식생활 지도를 위해 전문성을 발휘하며 노력한 선생님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