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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온라인뉴스팀]15일 아침 일본의 후쿠시마 1원자력 발전소 2호기가 폭발하면서 현장 주변의 방사선양이 급증한 가운데, 풍향이 일본의 수도 도쿄 쪽으로 바뀌면서 일본 내 '방사능 공포'가 확산되고 있으며, '한반도는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86년 우크라이체르노빌 원전사고가 당국 피해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주변 유럽지역에 방사능 낙진 피해를 일으킨 사실을 볼때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반도는 안전한 편이다. 대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는 지난 14일 오후 1시 현재 울릉도의 방사선 준위가 138nSv(나노시버트)/h로, 평상시 값과 거의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쿠시마 2호기 폭발. 바람 방향도 한국쪽으로 바뀜, 가급적 24시간동안 실내에 머물러 있고 창문도 닫을 것. 비가 온다면 절대 맞지 마세요. 주변에도 전달해 주세요. 목과 피부도 최대한 드러내지 마세요. 이르면 오늘 오후 4시에 한국에 올 수 있다고 합니다.'라는 글들이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글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출된 방사능이 한국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오후 4시 한국 낙진설'이 신빙성있는 정보로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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