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태백시(시장 류태호)와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9일 오전 11시 대한석탄공사 2층 회의실에서 탄광지역의 자산을 활용한 사회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늘 협약식은 대한석탄공사가 보유한 유휴자산을 활용하여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향후 태백시와 대한석탄공사(이하 석공)는 탄광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 소셜벤처 창업공간 지원 등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하고 활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석공 보유의 계산합숙소를 에코잡시티 태백 현장지원센터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의 공간과 기타 석공이 보유한 유휴자산에 대해서도 임대 또는 매각 방식으로 상호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석공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석공의 유휴자산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곧 유휴자산의 활용도와 지역의 가치를 동반 상승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오늘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에코잡시티와 관련해서 석탄공사와 태백시가 구체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더 좋은 발전과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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