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 사진)는 상수도사업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달 말까지 상수도사용료 체납자에 대한 일제 정리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체납징수반(2개반)을 편성해 5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176명, 2억4천300만 원을 대상으로 집중 징수를 독려키로 한느 반면 만약 계속해 납부를 거부하면 현행 수도법에 따라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고질·상습 체납자로 보고, 수도물 정수처분, 재산압류 등 관련법에 따라 체납처분을 강력하게 처리한다.

정진옥 업무담당자는 "3월 중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수도센터와 합동으로 체납자에 대한 납부 독려 활동을 강화, 단수예고장 전달과 단수 처분, 봉인조치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며 "불미스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도사용자의 성실한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