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동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20일 경주시에 위치한 건천해솔지역아동센터에 ‘희망나래 도서관’ 237호를 준공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 한수원은 도서관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책 700여 권과 가구류,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탑재한 컴퓨터 등을 지역아동센터 전달했다.

도서관은 한수원이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인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것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통학용 차량, 맞춤형 도서관, 문화체험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30개소를 포함해 지금까지 도서관 237개소를 설치하고 승합차 494대를 지원했으며,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의 28개 전체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는 이 사업들 외에도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양질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 안형준 지역상생처장은 “희망나래 도서관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꿈을 펼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lte8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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