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 사진)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5층 이상 아파트와 연면적 2000평방미터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에 건축물 관리자가 저수조 청소를 자발적 실시토록 했다.

지난 10일 사천시에 따르면 요즘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가 증식하는 4~5월이 저수조 청소의 적기로 보고, 의무대상 시설물 소유자 300여 명에게 안내문을 발송, 자율적 청소와 수질검사를 실시토록 했다.

김수용 업무담당자는 "청소대상 건축물의 저수조 청소이행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며 "청소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철저 청소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천시 시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긋한 수돗물 공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저수조는 비상시 또는 단수 때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설치한 시설로, 이 시설에 대한 청소 등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이용자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가 때문이다.

현행 수도법 제33조는 수도시설청소 및 위생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6조 규정에 의거 저수조 청소는 매 6개월마다 1회 이상과, 수질검사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명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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