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치팀.이진화기자]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지난 9일 오후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원금 쪼개기' 논란과 관련 ‘쪼개기’ 후원금이 입금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6시쯤 광진구 자양동 대원고속 본사와 구의동의 노조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대원고속 노동조합이 조합원들로부터 10만원씩 1억500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5월 중순 김 지사 후원회 계좌에 입금한 혐의로대원고속 본사와 노조 사무실을 후원금 전달과 관련된 회계서류 일체를 압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 측은 “지난 6.2 지방선거 때 도지사 후보 후원회는 선거운동 기간에 20여일 잠깐 운영되기 때문에 기업이 쪼개기 후원을 하는지 누가 후원금을 내는지 알 수가 없다”면서 “검찰에서 문제삼는 것도 돈을 낸 쪽이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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