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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8일 하동서 개막
  • 손정현 기자
  • 승인 2019.10.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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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손정현기자]  2019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JIIAF)가 8일 적량면 지리산아트팜 일원에서 ‘회복回復:다시, 숨, 쉬다’를 주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지리산에 세계적인 자연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우리의 환경생태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생태아트 축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레지던시 초대작가로 참여한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업사이클링(Up-cycling) 설치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Kevina-Jo Smith)의 설치조각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케비나 조 스미스가 9월 1일부터 하동에 머물며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로프·투망 등의 해양 수거물과 마닐라로프, 동아줄, 자투리 색깔천, 헌옷, 헌 넥타이 등을 서로 엮어 대규모 직조조각(Sculpture on weavings)으로 완성했다.

직조조각 작품은 예술제가 펼쳐지는 지리산아트팜 건물 외벽에 전시돼 자연주의 설치미술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에서는 2016년 대지미술가 크리스 드루리의 ‘지리산 티 라인’을 시작으로 자연주의 현대미술가 에릭 사마크의 ‘소리나는 돌’과 ‘반딧불이 두꺼비’, 자연주의 조각가 제임스 설리번의 ‘또 하나의 나’를 선보이며 생태환경 예술의 가치를 복원하는데 앞장서왔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메인작품과 함께 국제교류초대전으로 세계적인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제4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의 시상과 수상작품 등 30여점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012년부터 생태문명을 모색하는 사람들의 지식공동체 ‘지구와 사람’을 이끄는 강금실 대표(전 법무장관)가 ‘기후위기시대, 무엇을 할 것이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과 환경포럼도 개최된다.

이번 특별강연은 기후와 문화의 관계를 이해하고 기후변화시대의 위기를 극복하며, 기후적응적 삶과 우리 문화의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예술제는 8일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융합예술, 공연, 문악(文樂), 빛예술, 힐링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져 알프스 하동을 세계적인 자연생태예술 문화도시로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정현 기자  s6886@nonghy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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