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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광주.박주리기자]김치복합 테마파크인 광주김치타운이 광주김치 세계화를 견인할 김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치타운 내 김치아카데미(원장 김정숙 교수) 주관으로 8일부터 광주김치 전문가 과정인 '김치 소믈리에(Sommelier)' 와 '김치 탑 세프' 과정을 개설하고 최고의 김치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김치 소믈리에 과정은 오는 5월말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라반지'를 비롯한 22종류의 김치강의와 실습이 진행된다.

주요 강사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2호로 지정받은 유정임 풍미식품 대표를 비롯, 광주김치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 김치명인들과 한국김치협회 이하연 회장 등이며 실습위주의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치 탑 세프(Top Chef's) 과정은 오는 4월초까지 5주 과정으로, 묵은지 요리와 김치 롤 커틀릿 등 김치 서양요리를 주요 교육과목에 편성해 김치요리 저변 확대는 물론 김치요리 전문점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개관한 광주김치타운에는 2월말 현재 외국인 253명을 포함하여 1,000명이 김치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공익 차원에서 다문화가정,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영선 시 생명농업과장은 "광주김치타운은 김치체험 이외에도 계절별 김치축제와 김치박물관학교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최고 수준의 다양한 전문가 양성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김치전문학교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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