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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해 통합 후 처음 여는 진해군항제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최고 브랜드 축제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군항 및 이충무공 관련 주제프로그램을 보강한다. 기존 군항제대표행사인 추모대제, 시가지 승전행사 외에 해군점호행사, 강강술래, 과거재현, 군복변천사 패션쇼 등을 새로 추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등 인근상권과 연계한 축제를 기획했다. 특산물 아웃마켓관 운영과 중앙시장, 횟집타운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관광객의 지역상권이용을 위한 관광가이드북 제작보급, 지역관광 상품개발 및 판매소 운영(관광안내소 7개소 기념품 판매)하며, 진해수협 위판장 경매를 오전과 오후 두 번 실시한다.
또한, 주말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교통흐름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관광객 진입게이트별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유도하고 행사장에 셔틀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교통흐름 개선방안은 ▲마산방면 →장복터널 경유→구·육대방향진입 진입차량: 구·육대에 주차 ▲창원, 부산방면→안민터널 경유→진해루 방향 진입차량: 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 활용을 통해 주행사장인 8거리 중원로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전거타기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원로터리 주변 관광객진입동선확보를 위해 이동노점상을 철거해 대형 꽃화분 설치로 쾌적한 축제장 조성과 국내외 벚꽃투어 관광객유치로 국내최대 벚꽃축제 브랜드를 확보할 계획으로, 일본크루즈선 550명, 코레일 12개 지사 관광열차 15,000여 명이 진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부산 및 대전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일본관광객 2,000여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구·육대→안민고개→마산 산복도로 서원곡→마창대교→장복산→구·육대로 순환하는 임시좌석노선버스운행 등 통합시 3개 지역 벚꽃명소를 연결하는 ‘벚꽃시티투어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동선안내 및 표지판 정비 ▲벚꽃명소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 ▲주행사장인 중원로터리 상설공연장 활성화 방안 마련 ▲진해군항제 문제점 분석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객관적 평가제도 도입 ▲진해군항제와 도시성격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 개발 진행 등 벚꽃테마, 이순신테마, 환경도시 창원의 이미지에 맞는 체험행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벚꽃명소 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관람편의 제공을 위해 매년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안민고개를 일방통행에서 전면통제로 개선하고 여좌동 로망스다리로 유명한 여좌천에서 파크랜드까지 구간의 차량통제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윤견상 창원시축제기획팀장은 “진해군항제를 국가대표축제로 등록하고 통합창원시 위상에 걸 맞는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대화합으로 내년에 열리는 ‘50주년 진해군항제’를 철저히 준비해 세계적인 벚꽃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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