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과 김태희가 2006년 개봉작 ‘중천’ 이후 5년 만에 CF에서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LG 디오스 냉장고 CF 모델로 발탁됐다.

LG전자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겸비한 배우 김태희와 뛰어난 외모와 함께 부드럽고 세련된 남성미의 상징인 정우성이 디오스 냉장고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부합해 새로운 CF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4일 밝혔다.

두 배우는 영화 ‘중천’을 통해 보여줬던 호흡을 CF 촬영현장에서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한다.

김태희는 ‘마이프린세스’에서 보여줬던 로맨틱한 모습과는 달리 관능적인 춤으로 냉장고의 매력적인 모습을 어필했고, 정우성도 눈빛 연기를 통해 어느 CF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김태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마이프린세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에 처음 도전하며 배우로서 폭을 넓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으며, 정우성은 KBS 드라마 ‘아테나’에서 부상투혼을 불사르며 열연을 펼쳐,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