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지난 1일부터 연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방지를 위해 시의 관문인 사천IC입구에 이동단속 초소를 개설(사진)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동단속 초소는 재선충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다른 지역으로 부터 소나무류의 무단 반입과 반출 등을 사전 차단하고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천시는 그 동안 피해목 제거, 나무주사, 항공방제 등 다양한 방제 방법으로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 결과 올해에는 가장 피해가 극심했던 2005년도 피해목 발생 대비 약 97%가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윤용민 담당자는 "교통망의 발달로 접근성이 양호해져 최근 재선충병 감염목 확산이 우려된다"며 "소나무류 조경수 및 양묘 등의 외부 반출시에는 사전 관계 기관에 문의해 반드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여부를 확인 후 반출 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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