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장애인복지관에서 직원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러 물의를 일으켰던 최호용 전 관장이 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성추행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장애인복지관 관장, 지장협사천지회장 등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던 최호용 전 관장에게 다시 지체장애인협회 사천지회장으로 임명시킨 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위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명철회를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임명권자에 대한 항의면담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경남 사천시 장애인복지관의 관장이 재직당시 직원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가 책임을 지고 장애인복지관 관장, 지장협사천지회장 등 모든 직위에서 물러났던 최호용 전 지회장이 최근 경남지체장애인협회에서 진행된 지장협 사천지회장에 재 임명된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호용 전 관장이 저지른 직원들에 대한 성추행행위는 법적 처벌을 받아 마땅한 행위이며, 특히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존재하는 사회복지기관에서 발생한 일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운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호용 전 관장이 다시 지장협 사천지회장으로 임명된 것은 굉장히 부당한 처사라 유감의 뜻을 전한바 있으며, 철회를 촉구 한다고 했다.

사천장애인복지관성추행대책위는 끊임없는 반대와 임명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수용되지 않아 직접 도협회를 항의 방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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