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김대성기자]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2011년도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분기1회 실시하여 수질기준에 적합한 해양심층수를 생산․유통시키겠다고 밝혔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취수해역 수질검사는 『해양심층수의 개발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토해양부에서 2008년도 상반기에 취수해역으로 공고된 울릉 현포․저동․태하 해역에 대하여 해양심층수 수질검사기관인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2011년 2월초 용역계약체결 후 분기별(2월,5월,8월,11월)로 수질검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조사항목으로는 방사능 물질(Cs-137 세슘, Sr-90 스트론튬, 삼중수소)과 방사능 이외 물질(수온,염분,질산질소,규산수소,나트륨,마그네슘,납,구리 등)을 조사한다.

방사능 물질은 3개 취수해역 중심좌표의 해저면 부근에서 채취한 시료를 방사능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검사를 하고, 방사능외 물질은 3개 취수해역 중심 좌표 점의 6개 수심층(표층과 저층사이)의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를 실시한다고 하였다.

* 울릉 현포(1일 최대 취수량 1,370톤, 취수 수심 1,500m), 울릉 저동(1일 최대 취수량 1,800톤, 취수 수심 720m), 울릉 태하(1일 최대 취수량 380톤, 취수 수심 418m)

또한,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2008년~2010년까지 매분기마다 해양심층수 취수해역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기준에 적합한 해양심층수를 공급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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