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기자]사천시 (시장 정만규)는 23일 혼자 목욕탕(사진)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목욕 서비스는 사천시 자원봉사협의와 지역자활센터 회원이 주축이 돼 주5회, 70여 명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거주지까지 이동해서 목욕 봉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들은 목욕봉사 뿐 아니라 손발마사지와 집안 청소, 의류세탁, 밑반찬 지원 등 재가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민순미 담당자는 " 혼자 사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목욕봉사를 통해 건강한 생활과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발굴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서비스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