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거주하는 채명숙씨(선교사)는 얼마 전 내린 폭설에 신광면 호리 못 인근에서 뜻하지 않은 커브길 교통사고로 때마침 관내순찰 중인 김 보미 북구 청장으로부터 잊지 못 할 큰 도움을 받았다며 포항시 자유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

선교사인 채 씨는 지난15일 오후4시30분쯤 포항에서 신광방면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호리 못 커브길 에서 녹지 않은 눈땜에 차량이 갑자기 바위 절벽 쪽으로 기우려 뒤 바퀴가 공회전하며 자신의 힘으로 차량을 뺄 수 없자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라 순간 공포에 휩싸였다.

비상등을 켜고 한참동안 자신의 차량과 씨름을 하서면 온신의 힘을 다했으나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자. 산길의 불안감과 공포를 느끼고 있는 이때, 지프를 타고 똑같은 복장을 한 세분이 내려 그 중 한사람(여성 북구 청장)이 공포에 질린 채 씨 에게 다가와 “놀라 셨지요”?하며 따스한 손길에 마음으로부터 너무 감사하여 순간 울컥 했다는 것,

여성 북구 청장은 함께한 직원과 “우리한번 밀어봅시다”. 하시는 여유와 당황한 공포의 현장에서 청장님의 진실한 마음을 발견했다며, 북구청장의 존함도 모르지만 포항시민들에게 칭찬을 한다고 했다.

채 씨는 마지막 글에서 멋지신 청장님 계셔서 삶의 요람 북구, 우리함께 박수해요, 감사해요,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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