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이준형기자]영덕군(군수 김병목)에서는 제27주년 영해 3·18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2011 물오름 신춘음악회’를 오는 2월 27일 저녁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최근 구제역, 한파, 폭설 등을 슬기롭게 극복한 군민을 위로· 격려하며 새봄의 시작과 함께 힘찬 도약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주회를 통해 우리나라 팝오케스트라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는 진보적 크로스오버 악단인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과 활기찬 음악에 화려한 율동을 가미한 ‘에코 뮤직페밀리 오페라단’, 한국의 휘트니 휘스턴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던 ‘신효범’, 매력적인 음색과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바비킴’이 출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휘자 김동문과 함께 48명이 자아내는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은 영화 케리비안 해적 Main타이틀곡 ‘Pirates of the caribbean’등의 영화음악과 팝 장르의 기악연주로 감미롭고도 역동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소울의 대부로 우리에 잘 알려진 바비킴의 드라마OST <하얀거탑> "소나무", <쩐의 전쟁> ”일년을 하루같이“ 등의 레퍼토리로 공연장을 찿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및 회원은 3,000원으로 전화 또는 예주문예회관 방문 등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예매한 관객은 공연장의 안전 및 질서유지, 입석 관객 안내를 위해 공연 당일 저녁 6시 40분까지 입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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