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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179명, 정세욱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을 비롯한 초청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최봉기 계명대 정책대학원장을 초빙하여 ‘지방자치 발전방향과 과제’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서울특별시 강서구 의회 강석주 의원 등 16명에 대한 제3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이 있었다.
또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결의문’과 ‘재벌유통업체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2011년 운영계획, 2010년 결산보고,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특히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통해 “△지방의원에게 부여된 책임과 권한을 철저히 이행한다 △헌법 개정, 지방행정체제 개편, 지방분권 정책의 추진 등이 지방의 의사를 보다 존중하는 기회가 되게 할 것을 요구한다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지방의회 사무직원 인사권 독립, 공직선거법 개정, 의정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등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구 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지방자치는 지난 20년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졌다”며 “지금이야말로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우고 바꿀 때이며 지방의회가 미래를 여는 가슴 벅찬 희망의 상징이 돼야 하고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 진정으로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해야 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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