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북.이준형기자]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인구대비 비경제활동인구가 약40%정도로 대부분 여성, 노인, 저학력자로 분석됨에 따라 이들의 능력에 맞는 지역맞춤형일자리 제공을 통한 고용률 증가로 ‘활력 넘치는 영덕만들기’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고자 지난해 일자리총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국최초로 1월 1일자 인사를 단행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는 한편, 지역실정과 특성에 부합하는 지역특화 일자리 외 9개 분야에 10,080개의 목표를 설정해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모든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분야별 일자리창출 현황을 살펴보면,

- 지역특화 분야에 5,537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한 1석4조(일자리 창출, 산불예방, 해적생물구제, 퇴비자원화)의 로하스 명품퇴비화사업(5,000톤), 사계절 시설재배단지 확대사업(90ha), 지역의 풍부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향토(가공)산업(5종), 숲 가꾸기 방제사업(6,500ha) 등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린 소득증대형의 일자리를,

- 친서민 사회적 분야에 2,488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활 및 공공근로사업 확대, 지역공동체일자리 공시제 참여, 사회적 공공부문확충(노인, 장애인), 전국 220개팀/15,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추계 중등(U-15) 축구연맹전 개최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를

- 생산형 분야에 2,055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에 투자되는 8,000여 억원의 국가시행 SOC사업(동서6축 고속도로사업, 동해중부선철도사업)과 민간투자사업(천연가스보급사업) 등이 생산형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고자 지난해 「영덕군 지역건설산업발전 및 육성지원에 관한조례」를 제정해 법적인 뒷받침을 강화하고 있으며

- 관광산업 분야에 금년도 900만명 유치(경제효과 3,000억)와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 관광축제, 외국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지별 틈새형 일자리를 적극 만들어 내고자 지역관광진흥협의회와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유지하는 등 다각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초 각 실과별로 ‘일자리창출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 특성별 분류를 통해 신속한 일자리창출로 연계하는 가운데 금년도 예산 중 상반기 조기집행 대상액 2천247억원의 57.4%인 1천289억원을 조기집행 해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매월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분야별 지역맞춤형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시에는 비경제활동인구의 현격한 감소와 함께 고용률 향상으로 ‘활력경제 영덕만들기’의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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