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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미취업 청년층에게는 좋은 직장을 찾아주는 사업이다.
게다가 취업자의 임금까지 일정기간 정부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의 인기는 매우 높다.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6개월 동안 임금의 50%를 8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인턴기간 만료후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월 65만원을 6개월간 추가로 지원한다.
또 제조업체의 생산직에 근무하는 인턴에게는 취업촉진수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포항상공회의소는 2009년도부터 청년인턴사업을 시작하여 3년째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동안 총 509명을 선발해 취업시켰고, 현재 수료자 245명중 202명이 정규직이 되어 정규직 전환율이 82.4%에 이르고 있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대표적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요즘 경기악화로 청년층의 취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들 하는데 우리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고 약간의 눈높이를 낮추면 일할 수 있는 직장은 아직 많이 있다면서 지역청년층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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