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주리

[시사코리아저널/전남.박주리기자]황룡강의 청정수변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장성에서 전국 단위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유채꽃이 만발한 공설운동장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 및 군민이 참여하는 제6회 장성 홍길동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3개 부문으로 나눠 개최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5일까지 인터넷(marathon.jangseong.go.kr), 우편,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대회 코스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황룡강변을 따라 조선시대 유학의 총본산이었던 필암서원, 홍길동이 태어난 역사적인 장소인 홍길동생가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코스로 계획돼 있다.

대회 결과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수여되고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행운상, 원앙부부상, 최고령자 상 등 다양한 시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티셔츠, 365생 쌀 등 기념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는 장성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 스포츠 마사지, 풍선아트 등으로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5km 건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군민 등 마라토너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과 이주 노동자들을 무료로 초청하고, 마라톤 동호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동호회 대항전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및 기타 세부 사항 문의는 장성 홍길동 마라톤 사무국(061-393-3633)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5월이 되면 구제역이 종식될 것을 감안해 조심스럽게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며, "전국의 많은 동호인 및 군민들이 참여해 즐겁고 건강한 마라톤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