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코리아저널/연예뉴스팀]16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지난 2010년 갑상선암 선고를 받은 방송인 오영실이 출연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오영실은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의 해리슨버그라는 휴양도시에서 요양 중이다.
오영실은 쾌적하고 아담한 해리슨버그 마을에서 순수한 사람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생활하고 있으며, 아들에게 여유로움을 가르치기 위해 복잡한 도시 대신 작은 교외도시를 선택했으며, 또 이날 방송에서 요양을 위해 잠시 빌린 해리슨버그의 대저택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실의 방송 출연 소식에 지난해 7월 갑상선 암으로 투병중인 시절이 재조명됐다.
당시 오영실은 "쓰면서 엉엉 울었다. 그간 중요한 말을 하지 못했다. 내가 정말 간절히 원하는 것. 현재의 재산상황을 전했다. 비밀번호, 통장 위치, 보험 상황, 받아야할 돈, 갚아야 할 돈을 썼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오영실은 또 자신의 장기 기증 의사를 밝히며 "내 장기를 쓸수 있는 데까지 다 쓰라고 적었다"고 유언장을 남겼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