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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금년 겨울철 저온으로 인해 월동작물 생육 재생기가 평년에 비해 3일 정도 늦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보리는 이달 중순까지 10a당 요소 10kg, 맥주보리는 4~7kg을 시용하되 겨울철 가뭄으로 인해 생육이 저조한 보리는 엽면시비 등을 실시하여 생육을 촉진하도록 하고 있다.
보리 웃거름 적기 시용시기 결정은 매년 2월 상순에 지상에서 1cm 부위에서 잎을 잘라 놓고 속잎의 신장이 관찰되면 생육 재생기로 판단하여 쌀보리는 10일 이내, 맥주보리는 10일 후에 시용하는 것이 매우 좋다.
특히 월동작물 보리는 웃거름이 제때보다 늦어지면 수량 감소 및 웃자람으로 인한 쓰러짐 등이 발생되므로 반드시 적기에 시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내 보리 재고량 및 수급여건을 감안하여 쌀보리 재배를 줄이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맥주보리와 밀 등을 확대 재배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쌀보리 843ha, 맥주보리 676ha, 밀 350ha를 파종하여 총 1,869ha의 맥류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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