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임춘호기자]창원시 마산회원구청(구청장 정규섭)은 14일 창원시 전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 직원이 관할지역으로 출장하여 제설작업을 펼쳤다.

마산회원구청은 전 직원이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버스정류장 진.출입 인도 및 정류장 주변 눈을 제거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으며, 언덕이 많아 눈이 쌓일 경우 차량은 물론 사람들도 통행하는 데에 어려운 곳이 많으나 눈이 쌓이기 전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 중 특이한 사항으로 마산만의 바닷물을 펌핑하여 5ton 살수차로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주요 간선도로에 살포한 것인데, 바닷물은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쉽게 얼지 않을뿐더러 눈을 녹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여 도로 소통에 원활을 기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정규섭 구청장은 바닷물을 이용한 제설작업의 실시로 제설작업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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