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임춘호기자]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정규섭)에서는 14일 새벽에 내린 폭설로 5시 35분 전 직원 비상명령을 발령 행정지도 담당읍.동에 출장하여 발빠르게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마산회원구청 직원들은 한발 앞선 제설작업을 펼쳐 관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직원들은 사전 기상예보 청취 등으로 많은 눈이 예보됨에 따라 새벽 일찍 전 직원 출근하여 사무실내에서 비상대기를 하던 중 눈이 쏟아지기 시작하자 곧바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관내 주요 결빙구간인 ▲ 회성동 마재고개 ▲ 내서 한주아파트 삼거리 ▲ 농산물 도매시장 앞 ▲ 내서 죽암마을 ~ 용담고개 ▲ 내서 쌀재고개) ▲ 삼학사앞 등에 모래살포기 2대, 덤프트럭 2대의 장비와 370여 전 직원이 참여하여 염화칼슘 360여 포와 모래 10㎥를 살포했다.

마산회원구청은 언덕이 많아 눈이 쌓일 경우 차량은 물론 사람들도 통행하는 데에 어려운 곳이 많으나 눈이 쌓이기 전에 제설작업을 실시, 언덕에 있는 눈은 물론 관내 이면도로 등의 눈을 완전 제거하여 통행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마산회원구청은 전 직원이 시민들의 출근시간보다 두 시간 일찍 출근하여 밤새 얼어붙은 눈을 다시 제거하였으며,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버스정류장 진.출입 인도 및 정류장 주변 눈을 제거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오늘 제설작업에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마산회원구청에서 자체 제작한 조끼를 착용하여 작업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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