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임춘호기자]창원시는 체납이월액의 최소화를 위해 T/F팀을 편성.운영하는 등 체납세 집중징수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0일 대회의실에서 정희판 행정국장 주재로 “2010년 체납이월액 최소화를 위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통해 강도 높은 체납액 정리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시 세정과장, 각 구청 세무과장 및 체납징수담당 등 20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2010년 연도폐쇄기를 앞둔 시점에서 체납이월액을 최소화를 통해 재정확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말 현재 창원시의 총 체납세는 79,798백만원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과년도 체납세 57,192백만원의 44%에 해당하는 26,933백만원에 대해서 이달 말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국장을 총괄팀장, 세정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체납관리 T/F팀」5개반 16명을 구성하여 이달 말까지 비양심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적, 재정적 제재 및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에 전력을 다하면서, 아울러 무 재산, 행불 등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액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정희판 행정국장은 “이 자리는 체납이월액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고, 향후 열심히 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므로 체납세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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