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경남 사천유일의 기숙형고교로 선정된 용남고등학교(교장 백중기)에서 11일 제41회 졸업식과 함께 학교발전기금 1억여 원이 답지돼 눈길을 끌었다.

졸업식에는 97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이들에게 장도(壯途)를 축하했으며, 이날 졸업으로 그간 총 7천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하는 거점학교로 자리매김은 물론 우수학교로 정평 받고있다.

사천지역에서 강하고 경쟁력 있는 명품고교를 꿈꾸고 있는 용남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기숙형고교로 선정된 이후 매년 각지에서 성적우수학생들이 찾아와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용남고등학교 발전기금으로 총동창회(회장 조선구)에서 적립된 3000만 원과 용남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시환)에서 5000만원, 용남고 교직원이 모급한 2000만 원, 창원 소재 동구기업 류병현 대표이사가 200만원, 김해 장유소재 백정이 해돋이 유치원장이 200만 원, 선진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 100만 원 등 모두 1억여 원이 답지돼 졸업식장의 열기를 달구었다.

백중기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영광스런 졸업축하와 함께 영원한 용남인으로써 대학생활이나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활을 당부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와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한 힘을 보태주신 한분 한분께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며 "용남고등학교는 사천유일의 기숙형고 출발을 계기로 지역교육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명품 거점학교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