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기형기자]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시장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7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간단한 개회식에 이어 이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해는 지방의회가 20년 성년으로 성장한 뜻 깊은 해이며, 이제 지방의회는 성년에 걸맞는 위상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보다 가까이 주민에게 다가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차 본회의 개의 후, 새해 인사에 나선 박승호 포항시장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시정의 스마트 경영을 통해 민선 5기의 핵심정책인 「Happy 5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영일만 르네상스의 본질인 시민 삶의 질을 선진화 시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집행부 국․소장들의 소관 업무에 대한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가 이어졌다.

17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11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소관 부서의 세부적인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심사 및 기타 안건도 처리한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김태만 포항스틸러스 사장, 황선홍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식」을 갖고 축구 응원을 통한 포항시민들의 화합과 축구 사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시의회가 솔선수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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