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포항.이준형기자]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현업에서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원가절감 방법을 도출하는 ‘포스코패밀리 원가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19일까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현금비용 절감, 생산성향상, 금융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향상, 프로세스혁신, 자원재활용, 궁즉통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절감 등 전 업무영역에 걸쳐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은 사내 포털사이트와 글로벌포스코웨이 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일반인은 이메일(costwar@posco.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 자료에는 원가절감 대상의 문제 및 현상과 개선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한다.

포스코는 실현가능성, 재무성과, 독창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에게 500만원, 우수 5명에게 각 300만원, 장려 10명에게 각 100만원을 포상하고 1차 심사 통과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정준양회장은 지난해 12월 출자사 경영회의에서 “원가 절감은 어느 부문에서나 가능한 만큼, 원가 관리 개념을 재정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원가 절감 방안을 강구하라"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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