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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전남.박주리기자] 곡성군은 2011년에 문화자원을 단순 볼거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들을거리, 체험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자원화하여 곡성의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곡성이 대표적으로 내세우는 덕목인 충효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 개발 학술용역을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상게임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심청이야기를 비롯한 도림사, 용산재, 경찰승전탑 등 볼거리 문화자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볼거리 문화자원 발전과 함께 지역자원의 이야기를 발굴하는 스토리텔링 사업을 추진하여 관광객들이 의미있고 재미있는 문화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행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섬진강 도깨비마을 조성과 청계동 양대박장군 의병훈련 체험장을 통해 관광객이 손수 몸으로 체험하여 잊을 수 없는 관광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현재 곡성의 문화는 미개척지로써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여러 문화산업을 개발하고 널리 알려서 수익창출뿐 아니라 곡성군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문화관광 사업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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