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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봄빛같은 치료의 손길 전해대구·구미·포항서 '찾아가는 건강닥터' 무료 건강검진 실시
  • 정은진 기자
  • 승인 2019.03.0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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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구 홈플러스 대명점 4층 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가 열린 가운데 의료진에게 외국인들과 어르신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이하 신천지자원봉사단)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대구와 구미, 포항 지역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열고 외국인 근로자와 어르신 등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에 나섰다.

지난 3일 대구 홈플러스 대명점 4층 문화센터에서는 건강검진표를 들고 있는 외국인들과 어르신들로 가득 찼다. 의료진은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뇌혈관 질환 등을 측정하고 통역관은 각 국가 언어로 상세히 안내했다. 다른 한켠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근로자들의 혈당·혈압 등 점검하고 증상에 맞춘 진료 시술과 더불어 약을 처방했다.

특히 전문 마사지사들의 경락마사지와 침술은 고된 노동을 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한켠에는 이침과 수지침, 압봉, 아로마테라피, 핸드마사지 등도 마련돼 진료를 도왔다. 진료와 더불어 현악 4중주와 가야금과 창이 어우러진 가야금병창 공연도 선보여 몸은 물론 마음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대구 홈플러스 대명점 4층 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가 열린 가운데 조재구 남구청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의 표현으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윤영애 대구시의원, 사공태 남구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한 주요내빈과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20명, 마사지사 20명, 스리랑카·방글라데시·베트남어 통역관 8명 등 150여명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늘 한결같이 노란 조끼를 입고 종교를 초월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게 감사하다. 여기 오신 외국인 여러분과 주민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통해 하나하나 꼼꼼하게 건강을 다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구미대학교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6회 건강닥터 및 공동 MOU'을 통해 무료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하는 자원봉사로 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드림프로젝트 21개 단체와 공동 협약하는 등 지역 봉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3일 대구 홈플러스 대명점 4층 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가 열린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손마사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도 포항우리재가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 위한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강의, 식사대접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명석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지부장은 "이번 치료가 어르신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하고 지역민과 동거동락(同居同樂)하는 신천지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8년째 전국 각지에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외국인 근로자와 소외계층의 아동, 청소년 및 장애우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건강닥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외과, 한의학은 물론 치과진료와 아동 및 청소년 심리상담, 성장기 체형교정 등 진료 분야를 늘려 수혜자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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