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유태명)는 올해부터 정책적으로 특별한 배려가 요구되는 노인분야에 대한 복지시책을 확대하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감동 복지실현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경로당 주기적 방문 담당제'를 비롯한 좀 더 어르신 곁으로 다가가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 박주리

5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형 그물망 복지를 성공시켜 노후생활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실있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경로당 무료급식, 경로당 주기적 방문 담당제, 경로대학 풀 강의제, 실버피아 운영, 효출동 빨래방, 이동목욕차량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독거노인 1촌결연사업, 노인건강증진사업, 응급시계사업 등 10대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두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는 올해는 특히, 노인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미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5%로 고령사회에 들어섬에 따라 '효출동 빨래방' '이동목욕차량 운영' '독거노인 1촌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통해 재가노인 복지증진에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동구는 독거노인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가사지원, 간병, 방문진료, 경로당 무료급식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마을마다 경로당 시설을 현대화하고 건강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한 차원 높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10대 노인복지시책을 통해 그동안 '찾아오는 복지수요자에 대한 수동적 상담'에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발굴하여 편의를 제공하는 복지패러다임'으로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올해는 보편적 노인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짜나가는 등 진정한 의미의 따뜻하고 온정이 넘치는 건강한 동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지 다시 한 번 살피는 데 더욱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같은 맞춤형서비스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립능력을 강화하여 당당한 사회일원으로서 자신감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코리아저널  webmaster@koreajn.co.kr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