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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제11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 오늘 개최박 총장, “대학을 새롭게 디자인해 ‘가장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
  • 김희영 기자
  • 승인 2019.02.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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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장관).

[시사코리아저널 김희영 기자] 경남대학교 제11대 총장 박재규 박사(전 통일부 장관) 취임식이 14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대순 한마학원 이사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경남대 동문인 가수 하춘화,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등 학내 구성원과 내빈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취임식은 총장 선임 경과 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장 수여, 취임사, 내빈 축사, 축하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한마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숱한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들을 육성하는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특히, 1972년 설립된 극동문제연구소는 한반도 평화 통일 분야의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우뚝 섰으며, 최근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과 ‘한반도 국제 포럼’을 통해 평화 통일 연구와 정책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며 “경남대로부터 독립한 북한대학원대학교도 3,000여 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면서 이 분야의 메카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박재규 총장은 “그동안 경남대는 대학 특성화 사업 및 LINC+사업 등 대형 국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각종 대외 평가에서 높은 사회 평판도를 인정받았으며, 교육부의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것은 한마 가족 모두의 헌신과 내빈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오늘날 한국의 대학 경영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마인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 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박재규 총장은 “저는 오늘부터 ‘대학을 새롭게 디자인 한다’는 창학의 심정으로, 몇 가지 교육혁신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고자 한다.”면서 △어느 분야에서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한마인 육성 △대학 교육 대상자 다원화 △지역 최고의 창업 및 산학 협력 중심 대학으로 성장 △서로 존중하고 역량을 북돋우는 참된 교육 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재규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72년 동안 14만 명의 인재를 배출해 낸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이 높은 대학’, ‘학생의 실력과 활력이 넘치는 대학’, ‘기업이 믿고 채용하는 대학’, 그리고 ‘지역 사회가 진심으로 아끼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동남권에서 ‘가장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박재규 총장은 경남대 교수와 총장으로서 45년 이상 재직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경남대학교를 지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성장시키는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특히, 교육부의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어려운 관문을 뚫고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받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지난 1972년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경남대 총장을 비롯해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왔다.

특히, 제26대 통일부 장관 겸 NSC 상임위원장 재직 시기인 지난 2000년에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장으로서 남북정상회담과 6ㆍ15 공동 선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남북 화해와 협력시대의 토대를 마련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통일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일하며 우리 사회 원로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론결집을 위한 사회통합에 앞장서왔다.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우리 정부에서 수여하는 청조 근정훈장을 받았고, 미국 F.D.U. Global Understanding상, 제1회 한반도평화상, 프랑스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미국 F.D.U., 러시아 극동국립대, 일본 가나가와대, 대만 중국문화대, 일본 소카대 등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한편, 새 총장의 임기는 2019년 2월 8일부터 2023년 2월 7일까지 4년간이다.

김희영 기자  yebbi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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