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온라인뉴스팀]설 연휴 시작과 함께 민족 대이동의 절정에 이르렀다. 서울요금소까지는 아직 소통이 원활하지만, 요금소를 조금만 지나면 극심한 정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부 고속도로 오산 부근은 부산 방향으로 꽉 막힌 도로 위에 차들이 줄지어 서행하고 있다. 안성IC부터 청주IC 구간 등 115km의 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 양지터널 부근은 인천 방향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지만, 강릉 방면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부근은 꽉 막힌 모습을 한 눈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주차장이 아닌지 착각이 들 정도다.

목포 방향으로 안산 분기점에서 서평택IC 등 총 83km 구간이 꽉 막혀 있다.현재 절정에 이른 귀성 정체는 오늘 저녁 8시나 9시가 지나면 서서히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차량 38만 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아침부터 지금까지는 절반이 넘는 22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설 당일인 내일까지 모두 120만 대의 차량이 귀성길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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