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은 1일 밀양초등학교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밀양초등학교 1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비켜섰던 학생 및 여성독립 운동 등을 부각하고, 지역의 독립운동 및 인물을 알리기 위해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100주년 프로젝트(행사명 '우리의 가슴 속 태극기를 펼쳐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밀양초등학교는 과거 밀양공립보통학교로 1919년 당시 전교생의 독립운동으로 인해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유서 깊은 곳으로 100년 후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과 '100년 전으로 보내는 편지' 작성 및 '삼일절' 노래 제창을 그 내용으로 실시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독립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며 예우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퍼포먼스는 2월 한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밀양, 함안, 김해, 창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