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민영방송국인 안테나3 CEO 미하이 가데아가 체결된 MOU 문서를 들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은진기자] 대한민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UN ECOSOC 소속의 국제 평화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은 루마니아의 민영방송국인 ANTENA3 TV와 지속적인 평화 보도 활동을 통한 협력관계 유지 및 평화문화 전파를 위한 협력 언론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ANTENA 3는 루마니아 외 세르비아에도 방영되며, 2017년 기준 시청률은 39%, 하루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약 5만명이 되는 루마니아의 주요 민영 방송국이다. 지난해 HWPL의 주최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제 4주년 9ㆍ18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에 참석하여 평화 행사의 생생한 현장을 루마니아에 전달했다. 또한 양자간 평화보도를 위한 협력언론사 MOU 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긴밀한 유대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MOU를 통해 ANTENA 3는 평화보도를 확대하여 루마니아에 평화문화를 전파함과 동시에 각국 언론인들과의 평화언론 네트워크 협력으로 세계평화 여론을 주도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양자 간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국제 사회의 평화적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OU의 핵심 협력사업인 PI(Peace Initiative)는 평화 저널리즘의 확산을 통한 분쟁해결 및 세계평화 정착을 위한 목표로 제 3주년 9ㆍ18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의 '세계평화 언론 네트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세계 언론인들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이 평화언론 플랫폼은 HWPL이 공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에 명시된 정보의 자유와 언론 자유를 통해 갈등 해소와 평화 구축에 공헌함으로써 평화 문화의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안테나3 부사장 아드리안 울스는 “이번 MOU를 통해 안테나3는 루마니아에 평화의 소식을 전하는 대표언론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HWPL과 함께 루마니아와 전세계에 평화문화를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MOU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HWPL은 PI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 평화의 소식과 정보, 평화 실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현재 세계 12개국 주요언론사와 MOU를 체결하고 약 90개국에 걸쳐 400여 건의 평화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정은진 기자  cosmosjej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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