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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연예뉴스팀]지난 1월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는 세시봉 콘서트 특집에서 가수 양희은이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김세환과 출연해 윤형주에게 도움을 받은 가슴 뭉클한 감동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양희은은 세시봉과의 추억에서 자신의 암투병 사연을 고백"암수술 당시 통장에 잔고가 없어 윤형주 선배가 가수 협회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술비를 마련해줬다"며 감동을 고백을 했다.
이어 양희은은 송창식 역시 고마운 선배라며 "자신이 일하던 업소를 내게 소개시켜주며 자기 시간 10분을 넘겨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송창식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추천해준 가수가 자신이였다"고 털어놓았다.
조영남이 대뜸 이하늘에게 "웨딩케이크 몇 번 잘라봤냐"며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은 한 번만 잘라봤다"며 "나만 두 번 자르고 이번에 자르면 세 번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케이크는 생일 때만 자르세요"라고 일침을 가해 조영남을 폭소케 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웨딩케이크' '하얀 손수건' '렛잇비미' '디영원즈' '시오브하트브레이크' 등 추억의 팝송들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또 한번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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